[메디컬투데이]여드름, 초기에 관리해야 심한 흉터 예방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다양한 피부질환 중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여드름은 화농성, 낭종성, 면포성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발생한다. 보통 성장기에 증상이 악화됐다가 성인이 되면서 상태가 완화되는데, 현대에 들어 성인 중에서도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편이다.

여드름은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워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자칫 잘못하면 흉터나 자국이 남게 된다. 흉터, 자국이 남으면 여드름은 가라앉아도 그 자리가 붉어지거나 깊게 패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렵다.

때문에 여드름흉터 치료를 초기에 꼼꼼히 해서 얼굴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염증 후 피부 붉어짐, 광범위한 흉터 등의 상태를 파악하고,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춰 섬세하게 제거해야 한다.

여드름흉터는 바닥이 네모난 형태나 둥근 형태, 송곳처럼 파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비대흉터라 해서 돌출된 형태로 발생하기도 한다. 흉터는 보통 볼, 턱 등에 발생하는데, 염증 후 피부가 패이거나 색소가 변화된 부분은 복합 레이저 요법이나 재생주사, 흉터필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금동인 원장 (사진=갤러리아피부과 제공)

이러한 시술과 더불어 PRP, 리주란힐러 등 재생주사로 피부 표면을 깨끗하게 해주고, 필요한 성분을 전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매끈한 피부로 개선할 수 있다. 이때 볼륨감을 높여주는 필러를 이용하면 깊게 패인 흉터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갤러리아피부과 금동인 원장은 “여드름 흉터, 자국은 빠르게 치료해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시술 방법이 다양하므로 피부 타입과 병변 상태를 분석하고 꼭 필요한 치료만 적용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2-08-19 11:43:22